해외여행

홍콩과 마카오 여행기: 야경, 추억, 그리고 맛집 이야기

예니03 2025. 1. 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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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마카오는 한때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로 꼽던 여행지였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저도 2013년에 홍콩과 마카오를 묶어 다녀왔던 여행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

홍콩: 빛의 도시에서의 하루

홍콩의 야경, 서울과는 또 다른 매력

홍콩은 야경으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서울 야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홍콩의 고층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은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본 홍콩의 밤은 화려함 그 자체였어요.

첫날의 뜻밖의 행운

여행사를 통해 에어텔(항공+호텔) 패키지를 예약했는데, 여행사 실수로 첫날은 더 좋은 호텔에서 머물렀어요. 의외의 행운이었죠.
하지만 그 이후에는 예산을 아끼기 위해 이비스 호텔에서 묵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담하고 깔끔했던 숙소였어요.

이비스호텔

 

홍콩의 밤 거리

첫날 친구와 함께 홍콩의 밤거리를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도시의 불빛 아래를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때 느꼈던 자유로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ㅠㅠ
 

맛집 찾기의 어려움

홍콩은 음식이 유명하다고들 하지만, 솔직히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어요.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갔지만 대부분 실패했죠.

홍콩에서 유일하게 성공했던 맛집

어느 날,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가서 찾은 맛집! 드디어 홍콩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음식이었어요.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던, 그때의 감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

 
맛집

 

 

 

 

마카오: 호텔과 유럽풍 거리의 매력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텔

홍콩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마카오. 이곳은 호텔 하나만으로도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넘쳐났어요. 특히 제가 머물렀던 호텔 내부는 마치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지노는 구경만!

마카오는 카지노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저는 단순히 구경만 했어요. 실제로 카지노 안은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화려하고 긴장감이 넘쳤던 공간이었답니다.

세나도 광장과 유럽풍 거리

마카오에서는 세나도 광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유럽풍 건축물이 가득한 거리를 걷는 기분은 특별했어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이국적인 매력에 잠시 빠져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크리스탈 케이블카의 짜릿함

홍콩으로 돌아와 즐긴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정말 아찔하면서도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산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랍니다.

 

 
크리스탈케이블카
 

기억에 남는 음식: 육포와 에그타르트

마카오의 육포와 에그타르트

홍콩 음식은 제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마카오 육포에그타르트는 예외였어요.

  • 육포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었고,
  • 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크러스트와 달콤한 필링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시 떠날까? 글쎄…

솔직히 홍콩과 마카오는 제 취향의 여행지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야경, 친구와의 추억, 그리고 도시의 에너지를 느끼기에 충분한 여행이었습니다.

가끔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여행 대신, 이렇게 화려한 도시 여행도 나쁘지 않다고 느꼈던 시간이었답니다.

마무리하며

2013년에 다녀왔던 홍콩과 마카오 여행은 제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그때의 사진과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글로 정리해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

여러분은 어떤 여행지가 기억에 남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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