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해외에서 살아보기!'
영어를 배우며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고,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유학원을 통해 어학원도 예약하며 1년간의 여정을 준비했죠. 이 글은 그때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떠올리며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


1. 첫 시작: 필리핀 세부에서의 3개월
스파르타의 시작, CG어학원
세부에 도착해 제가 다녔던 곳은 CG어학원이었어요.
적당히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원했는데, 막상 가보니 완전 스파르타 어학원이더군요!
- 하루 일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빡빡한 수업과 시험.
- 기숙사: 깔끔하고 예뻤고, 내부에 수영장과 탁구장까지 있어 운동하기도 좋았습니다.
주말의 자유, 작은 여행들
주말에는 허락을 받고 외박이 가능했어요. 그 덕분에 친구들과 근처 여행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보홀: 투명한 바다와 예쁜 자연환경 구경
- 모알보알: 물고기 떼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
처음엔 힘들었지만, 바빴던 일정들과 어학원에서 친해진 친구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다만,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고, 가족과의 통화로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2. 두 번째 여정: 호주 멜버른에서의 5개월
첫 집과 도시의 매력
필리핀 생활을 마치고, 두 번째 목적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떠났습니다.
처음 머물렀던 집은 크고 깔끔했지만,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트램을 자주 이용했어요.
멜버른은 깨끗하고 예쁜 도시였고, 특히 한국과 반대의 계절이 인상적이었죠. 한국이 겨울일 때 멜버른은 여름!






기억에 남는 장소들
- 플린더스역: 멜버른 중심에 있는 커다란 기차역. 서울역처럼 항상 붐볐습니다.
- 야라강: 낮에도 좋았지만, 밤에는 더 예뻤던 강변 산책로.
- 크라운 호텔 카지노: 호기심에 구경만 했지만, 정말 화려한 분위기였습니다.
멜버른의 여유로운 일상
멜버른은 공원이 많아 주말마다 바베큐 파티를 하거나 런닝을 즐기기 좋았어요. 당일치기로 떠난 작은 여행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 옛날 기차를 타고 떠났던 바다 구경.
- 그래이트 오션로드에서 만난 자연의 경이로움, 12사도상.
그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힘들었던 마음이 조금씩 나아졌던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3. 크리스마스와 새해, 그리고 귀국
멜버른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했지만, 점점 향수병이 심해졌습니다.
한국의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었고, 결국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되었죠.

4. 해외 생활이 남긴 것들
- 성장: 세부와 멜버른에서의 생활은 저를 한 단계 성장시켰습니다. 저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나날들이었어요.
- 소중함: 주변 사람들,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깊이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 영어?: 배웠던 영어는 많이 잊었지만, 여행 영어 정도는 가능하니 괜찮습니다! 😂
5. 다시 가고 싶은 곳
- 멜버른: 여행으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
- 세부: 어학연수는 한 달 정도로 다시 경험해보고 싶어요.
마무리하며…
해외에서 살아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제게는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워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덕분에 제가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혹시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그 도전이 분명 나중에 큰 추억과 성장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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